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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운동화 먹튀' 의혹…SM 측 "폭로글과 무관, 고소 준비 중"
작성 : 2023년 02월 24일(금) 10:28

엑소 수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엑소(EXO) 수호가 스타일리스트에게 약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300여켤레의 운동화를 가져가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상에 수호로 추측되어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수호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당사 아티스트를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운동화 내역을 캡처해 공개하며 한 보이그룹 멤버가 착용 후 반납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A씨는 "벌써 준다고 한 지가 6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언제 주는 거니?", "필요한 건 돈 주고 좀 사.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 제발. 증정 그만 밝히고 황당하네", "300켤레 이상인 듯. 착한 척 그만하고 인성부터 배워라"는 등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엑소 수호를 담당했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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