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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혼다 클래식 첫날 3언더파 공동 6위…선두 그룹과 2타 차
작성 : 2023년 02월 24일(금) 09:5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첫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애덤 셍크, 타일러 던칸(이상 미국), 벤 테일러, 맷 왈라스(이상 잉글랜드) 등과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나선 빌리 호셜, 조셉 브램렛(이상 미국, 5언더파 65타)과는 2타 차다.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3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3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잘 세이브할 수 있었다”면서 “버디 3개로 전반을 잘 마무리하고 있었는데 9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실패해 흐름을 조금 놓친 것 같다. 후반에는 바람이 좀 불고 어려워진 것 같은데 잘 마무리해서 좋다. 2라운드도 기대된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49위, 노승열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83위, 강성훈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10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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