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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자다가 병풍 덮쳐 응급실行 "2.5㎝ 꿰맸다"
작성 : 2023년 02월 24일(금) 09:40

사진=김경진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눈꺼풀 봉합 수술을 받았단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다.

23일 김경진은 자신의 SNS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벌써 한 달 전. 이번 설에 제사 지내고 잠이 들었는데, 엄마가 물건을 찾다가 접어놓은 병풍이 쓰러져서 눈을 덮쳤다. 깜짝 놀라 일어나보니 피가 나더라"고 설명하며, 눈가가 찢어져 응급 봉합 수술을 받을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응급실에 가서 찢어진 눈커플 2.5cm를 꿰매고, 시퍼렇게 멍들고 찢어진 눈을 보며 '왜 이렇게 재수가 없을까' 생각도 했지만, 눈 안 다친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응급실에 다행히 성형외과 선생님도 있어서 흉터 덜 남게 잘 꿰매었고요. 지금은 실밥잘 뽑고 멍도 사라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경진은 "홍철이 형 럭키가이 짤 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병원에서 웃지는 못했거든요. 나쁜 생각 좋은 생각은 정말 한 끗 차이인 거 같아요. 힘든 일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어보세요!"라고 적었다.

해시태그로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럭키가이, 초긍정, 일주일 세수 안 했더니, 피부 좋아짐'이라고 덧붙이도.

이에 그의 아내 모델 전수민이 "남편 돌아가시는 줄 알았음 엉엉. 그만하길 천만 다행이야"라며 안도하는 댓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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