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TNX가 컴백 일주일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음반 판매 집계 차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Never Dies'는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2월 15~21일) 7만6867장을 기록했다.
이는 TNX가 지난해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WAY UP'의 초동 판매량인 3만1196장에서 2배 이상 상회한 기록이다. 데뷔 후 첫 컴백이지만, TNX는 이번 기록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총 9개 국가에서 10위권 대에 진입했다. 또한 'Love or Die'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후 7일 만에 천만 회를 돌파하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TNX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신보는 10대의 사랑, 이별과 그리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청춘 시절 뜨겁게 간직하고 있던 추억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앨범이다.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TNX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TNX는 첫 컴백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확인시켜줬고, '4세대 아이돌 루키'로서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고 있는 TNX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TNX는 오늘(24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Never Dies'의 더블 타이틀곡 'I Need U'와 'Love or Di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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