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허지윤 씨가 손녀 아인 양의 덕을 톡톡히 봤다.
2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6세 나이로 가수에 도전한 허지윤 씨의 이야기가 담긴 '66세 엄마는 도전 중' 5부로 꾸며졌다.
이날 허지윤 씨는 첫째 딸 이은전 씨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딸의 집으로 향했다. 허지윤 씨를 부른 이유는 큰 손녀 아인 양의 깜짝 선물이었다.
이은전 씨는 "경성 아가씨 느낌이 나는 건데 한 번 보시라. 아인이가 골랐다"고 말했다. 이에 손주 유준 군은 "아이유 느낌이 난다"고 감탄했다.
이어 허지윤 씨는 즉석에서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까지 마친 뒤 아인 양의 지시대로 촬영에 임했다.
이은전 씨는 "할머니가 예쁘게 나온 사진을 네 장 정도 편집해서 배경화면으로 만들어주곤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윤 씨는 "할머니가 아인이랑 유준이한테 잘해야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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