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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18득점' 전자랜드, 인삼공사 꺾고 2연패 탈출(종합)
작성 : 2014년 12월 06일(토) 22:04

인천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 /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54-54로 이겼다.10승12패가 된 전자랜드는 부산 KT는 단독 6위가 됐다. 2연승에서 마감한 인삼공사는 9승13패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내내 인삼공사에 외곽포를 연속해서 내준 전자랜드는 전반을 23-31로 끌려갔다. 전자랜드는 전반에 11개의 3점슛을 던져 단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전자랜드는 3쿼터에 기다리던 외곽슛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정영삼과 박성진의 3점슛을 꽂아 리카르도 포웰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3쿼터에만 10득점했다. 4쿼터에도 흐름을 놓지 않은 전자랜드는 포웰과 테렌스 레더를 앞세워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3분11초를 남겨놓고 정영삼의 3점슛과 차바위의 2점슛으로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포웰이 팀 내 최다인 18득점 10리바운드 2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정영삼은 3점슛 3개를 넣으며 9득점으로 연패 탈출을 도왔다. 시즌 첫 3연승을 노리던 인삼공사는 전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애런 맥기가 12득점으로 분전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T가 창원 LG에 91-85로 승리를 거두고 홈 4연승을 달렸다. 11승12패가 된 KT는 단독 5위에 올랐다. 조성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하며 팀을 이끌었다. 찰스 로드가 20득점 10리바운드, 이재도가 14득점으로 도왔다. 3연패에 빠진 LG는 8승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는 근소하게 앞서던 4쿼터 중반 조성민의 잇따른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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