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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이대호 향한 러브콜 "'대외비' 보러 와달라"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2월 23일(목) 17:55

대외비 조진웅 인터뷰 / 사진=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대외비' 조진웅이 여전한 이대호 팬심을 고백했다.

2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대외비'(연출 이원태·제작 트윈필름) 주연 배우 조진웅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이날 조진웅은 '대외비' 출연 계기에 대해 "제작진을 통해서 시나리오가 왔다. 소재만 듣고는 별로 감흥이 엇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생겨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태 감독님이 저한테 '진웅이 네가 이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 처음엔 '이 어려운 걸 나한테?'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조진웅은 "감독님과 이번 작업을 할 때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정서적으로나, 작업적으로나 굉장한 신뢰가 쌓여서 함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배우들을 굉장히 편하게 해 주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진웅은 올해 계획을 묻자 "준비하는 작업들이 완성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많은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뒤 "올해는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이대호 선수한테 영화 좀 보러 오라고 하고 싶다. 스프링 캠프도 안 가시니까 시간 좀 있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비'는 3월 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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