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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 전과 논란…진위여부에 쏠리는 관심 [ST이슈]
작성 : 2023년 02월 23일(목) 17:20

황영웅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보 황영웅의 폭력 전과로 파장이 일고 있다. 제작진 측은 "확인 중"이라고 알린 상황, 결승전이 28일 예정된 가운데 논란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유튜버 이진호는 채널을 통해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고 있는 황영웅의 학폭 논란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A 씨는 황영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친구 10명이 모여 1차로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그 이후부터는 술을 싫어하는 모임과 술을 마시는 모임으로 나눠 놀기로 했다. 난 술을 안 마시는 모임에 가려 했는데 황영웅이 술을 마시러 가자면서 말다툼이 일어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 내가 맞고 쓰러졌는데 황영웅이 내 얼굴을 발로 찼다. 친구들이 황영웅을 말렸고 내 얼굴에 난 피를 닦아줬다. 경찰까지 출동했다"라고 알렸다.

황영웅 / 커뮤니티 제공


해당 사건으로 A 씨는 황영웅을 고소했고 황영웅 역시 자신을 맞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결과 황영웅의 맞고소는 송치되지 않았고 검찰의 합의 권유로 치료비 포함 3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사건을 폭로한 배경에 대해 "걘 날 친구로 생각한 건가? 얘기도 안 하고 사과도 안 하고 어머니도 카톡으로 넘어가잔 식으로 얘기하더라. 내가 아는 황영웅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응원받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추가적인 제보도 있었다"며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확인 중"이라고 알린 상태지만 후속 보도뿐 아니라 황영웅의 과거 사진들까지 유포되며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제2의 임영웅이라 불리며 수려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미지와는 달리 화려한 문신을 자랑하는 황영웅의 반전 모습에 실망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은 유력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결승전이 오는 28일 예정된 가운데, 폭행 논란의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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