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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난다…25개 구단 체제
작성 : 2023년 02월 23일(목) 16:4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40주년을 맞이하는 2023시즌 K리그가 새로운 모습으로 축구팬들과 만난다.

▲ 충북청주FC·천안시티FC K리그2 참가, K리그 25개 구단 체제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K리그2에 참가함에 따라 올 시즌부터 K리그는 1부 리그(K리그1) 12개, 2부 리그(K리그2) 13개 총 25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2023시즌 K리그2는 총 13개 팀이 각각 36경기씩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 K리그1 팀별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 총 6명까지 확대
2023시즌부터 K리그1의 외국인선수 보유 한도가 '국적무관 5명 +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국적 1명'으로 변경된다. 등록된 외국인선수 전원을 출전선수명단 18명에 포함할 수 있으나, 경기 중 동시 출장은 '국적무관 3명 + AFC 가맹국 국적 1명'까지만 할 수 있다. 외국인선수 보유 한도가 기존보다 늘어남에 따라 동남아시아 쿼터는 폐지된다. K리그2는 기존대로 '국적무관 3명 + AFC 가맹국 국적 1명 + 동남아시아 국적 1명'까지 보유 및 출전할 수 있다.

▲ 임대선수 계약기간 탄력적 운영
기존에는 모든 한국 선수의 선수계약은 12월 31일부로 종료하도록 되어 있어 해외리그(추춘제) 소속 선수가 국내 임대시 단기계약을 체결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임대의 경우에는 예외를 두어 추가 등록기간 중에도 종료될 수 있도록 개정했다.

▲ 출장정지 중인 코칭스태프의 활동 범위 제한
그동안 출장정지 중인 코칭스태프는 경기 중 벤치 착석만 금지했으나, 이제 FIFA 규정에 맞춰 라커룸 출입, 공식 기자회견, 경기 전·후 인터뷰 등 활동 범위를 제한한다. 감독 공식 기자회견의 경우 감독이 출장정지 중이라면 그 업무대행자가 참석해야 한다.

이 외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록하는 팀 스태프의 유형에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추가됐다. 과학적으로 선수들의 피지컬을 관리하고 지도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K리그2 TV중계 채널에 채널A 플러스가 합류했다. 이에 따라 K리그2 TV중계는 채널A 플러스, 생활체육TV, IB스포츠 3채널 구조로 팬들을 찾는다.

더불어 재정건전화 제도를 시행해 손익분기점 준수, 선수 관련 비용의 상한선 준수, 자본잠식 관리 등 구단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성장을 돕는다.

한편 K리그 사회공헌재단을 별도로 설립해 기부금 유치를 확대하고 CSR 활동을 강화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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