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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첫 우승' 혼다 클래식 나서는 임성재 "티박스 서면 자신감 생겨"
작성 : 2023년 02월 23일(목) 11:16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혼다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던 임성재가 같은 대회 출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2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2020년에 첫 우승했던 대회가 혼다 클래식이다. 매년 참가하게 되어서 항상 이 대회에 오면 뜻 깊다. 첫 우승을 여기서 해서 그런지 이 대회오면 기분이 좋다. 뭔가 항상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돌아봤다.

2021년 대회에 대해서는 "2021년에는 8등하면서 탑10 성적을 만들었다. 우승했던 코스여서 그런지 티박스에 서면 자신감이 생긴다. 이 코스는 많은 버디는 필요 없다. 바람도 많이 불고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지키는 작전으로 플레이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탑10를 3번했고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다. 3번째 우승도 하고 싶지만, 우승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침착하게 매 대회 플레이하고 있다.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이번 주와 다음 주, 그 다음주까지 큰 경기가 있다. 유명한 선수들과 세계 탑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어 대회가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고 PGA투어의 매 대회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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