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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작성 : 2023년 02월 22일(수) 15:42

전인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인지가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에게 감동을 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각) "전인지를 비롯해 리젯 살라스,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의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는 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사회 환원 등으로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인지는 지난 2018년 자신이 우승했던 US 여자오픈의 대회 장소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억원 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수상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되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발표된다.

수상자는 벨로시티 글로벌이 마련한 기금 10만 달러의 기부처를 정하는 영예가 주어진다. 탈락자 2명도 각각 2만5000 달러를 같은 방식으로 기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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