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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회사' 원엔터, 후크엔터 이어 세무조사
작성 : 2023년 02월 22일(수) 13:42

이선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가 탈세·횡령 등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선희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국세청이 원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곳으로, 2013년 1월 설립돼 지난해 8월 31일 청산종결됐다.

이승기와 음원 수익 정산 논란으로 갈등을 빚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 딸 윤 모 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각각 지난해 중순과 지난 2019년 1월에 사임했다. 이선희 역시 후크엔터 이사로 재직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승기 광고료를 권진영 대표와 후크엔터 이사 등이 부당하게 나눠가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후크엔터 측은 이선희가 명목상 이사일 뿐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이선희는 후크엔터가 초록뱀미디어에 440억에 매각될 당시, 이선희 딸과 함께 각각 25억9600만원, 4억4000만원의 지분을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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