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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홈 개막전 앞두고 연고지 밀착 활동 나서
작성 : 2023년 02월 22일(수) 09:49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6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포항 시민과 만나는 연고지 밀착 활동에 나섰다.

21일 오전,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는 포항스틸러스 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을 비롯해 김기동 감독, 김승대 주장, 백성동, 완델손, 제카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시즌 예매권을 구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시즌 예매권 구입에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입하려면 구단 사무국(포항시 북구 중흥로 231, 동양빌딩 7층)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60팀, 15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 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같은 시각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과 김기동 감독은 포항시의회를 방문, 포항시의회에서 구입한 시즌 예매권을 백인규 포항시의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포항 시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포항 선수단 전원과 최인석 사장 등 사무국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미소짜장면봉사회'와 함께 인근 지역 어르신 및 아동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 배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과 배상신 의원, 포항시 최명환 복지국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광희 본부장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짜장면 무료 배식 행사는 복지회관 지하 1층 식당에서 이루어졌다. 김승대 주장 외 선수단 전원이 직접 나서 배식과 설거지 등을 도왔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하창래 부주장과 일부 선수들은 복지회관 인근에 위치한 두무치 경로당으로 짜장면을 직접 배달했다. 늘푸른마음∙해맞이 지역아동센터에도 선수단이 직접 총 50인분의 짜장면을 직접 배달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김승대는 "홈 개막전에 앞서 포항 시민 분들, 팬 분들을 먼저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출정식으로 만나도 좋았겠지만 이런 의미있는 활동으로 만나 뵙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작지만 기쁨과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단 50주년을 맞은 2023년 올해 하나원큐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은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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