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성광의 첫 연출작 '웅남이'가 범상치 않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따.
22일 영화 '웅남이' 측은 3월 중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광)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활짝 미소를 짓는 웅남이 역 박성웅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드러난다. 25세의 순박한 시골 청년인 웅남이가 맑은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사람이 된 곰의 특성 때문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들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웅남이의 동네 친구 말봉의 코믹한 모습은 이이경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코미디 센스를 기대하게 한다.
웅남이의 부모인 장경숙과 나복천 역을 맡은 염혜란과 오달수는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웅남이의 쌍둥이 웅북이를 범죄 무기로 키워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보스 이정식 역 최민수는 매서운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서로 다른 개성과 대체불가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웅남이'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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