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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프랑크푸르트 원정서 2-0 완승…8강 보인다
작성 : 2023년 02월 22일(수) 09:06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가 프랑크푸르트(독일)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가까이 다가섰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완파했다.

적지에서 완승을 거둔 나폴리는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벼랑 끝에 몰렸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고 1장을 받았지만, 팀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하며 자신의 첫 UCL 토너먼트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프랑크푸르트의 빈틈을 공략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33분에는 빅터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실축해 아쉽게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김민재는 전반 37분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를 막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전반 40분 이르빙 로사노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13분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콜로 무아니가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기세를 탄 나폴리는 후반 20분 크바라츠헬리아의 도움을 받은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2골차 리드를 유지한 나폴리는 1차전을 2-0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의 UCL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6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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