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임현주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18일 임현주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막바지 챙길 것들 살펴보는 토요일. 선택과 예측 불허의 연속인 결혼 과정에서 한 번도 다투거나 서운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 신기하고, 조금 늦게 철들고 결혼하는 것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9시간 가까운 촬영에도 힘든 줄 모르고 많이 웃었던, 촬영날 독사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웨딩촬영에 임하는 임현주의 모습이 담긴 스냅사진이 담겼다.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화보 같은 분위기와 포즈로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21일에는 "결혼식을 치러본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해 주는 말은 '그날만큼은 다른 것 신경쓰지 말고 기쁨을 만끽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준비물 아닐까 하며 이젠 그 마음을 되새겨보는 때. 바쁜 날들이 지나고 결혼식 3일 전이 되니 오히려 조금 여유가 찾아오네요. 첫 번째 사진은 작년 9월 셀프로 준비한 드레스와 소품으로 찍은 필름 사진. 그리고 오늘 중쇄가 들어갈 거란 결혼선물 같은 소식"이라고 적으며 예비신랑과 촬영한 셀프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까지 애정이 느껴지는 투샷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임현주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4일에는 혼인신고까지 완료했다고 밝히며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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