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배구협회로 명칭 변경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22:11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공식 명칭이 대한배구협회로 변경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2023 정기대의원총회 및 2023 배구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시도종목단체 및 전국규모연맹체 대의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실적 및 결산, 협회 정관 개정 등을 심의했으며, 122억6000만 원의 2023년 예산도 통과시켰다. 또한 협회 명칭을 대한배구협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협회는 2024년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의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2023 배구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배구인의 밤 행사가 열린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유인탁 선수촌장과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Jtbc 홍성완 부회장을 포함한 200여명의 배구인과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2년 각 분야에서 배구 발전에 기여한 배구인, 지도자, 선수 등 총 73개에 달하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표팀 후원사로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이사가 각각 특별공로상과 감사패를 받았으며, 전국 시도협회 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게도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한유미, 한송이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수 있도록 헌신한 두 자매의 부모 한선택, 송문희씨에게 장한어버이상이 돌아갔으며 다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배구의 국위선양을 위해 앞장선 윤봉우 KBSN스포츠 해설위원에게도 국가대표 은퇴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 밖에도 대한배구협회는 해천선생 장학금 500만 원,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 100만 원, 대한민국배우회 장학금 300만 원을 한국 배구의 미래인 유망주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