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타는 트롯맨' 김정민이 애교 만점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개인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6위를 차지했던 김정민이 이날 첫 번째로 무대를 펼쳤다. 그는 남자가 부르기 어려운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선곡해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김정민은 고운 미성으로 간드러진 창법을 선보였다. 깜찍한 율동과 애교 퍼포먼스는 무대의 맛을 더했다.

원곡자 주현미는 김정민에게 "목소리가 미성이다. 가사가 많이 붙어있고 리듬도 타야 하고 고음에서 계속 달려야 하는 노래인데, 잘 불렀다. 아주 멋진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정민은 연예인대표단으로부터 310점을 받았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자 김정민은 만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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