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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현대캐피탈 여오현, 600G 출장 대기록 달성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21:37

여오현(파란색 유니폼)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남자부의 레전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6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여오현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통산 600번째 경기에 나서는 대업을 이뤘다.

2000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뒤 2005년 프로 출범과 함께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여오현은 이후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다 플레잉코치로 전환, 23년째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정규리그 7회 우승, V-리그 수비상 4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여오현은 이날 2세트 종료 후 현대캐피탈 선수들로부터 기념패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 받으며 기쁨을 나눴다. 코트에서 '적수'로 만난 우리카드 선수들도 함께 축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여오현의 600경기 출전을 기념이라도 하듯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0승 10패(승점 61점)를 기록, 대한항공(20승 9패·승점 59점)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15패(15승·승점 44점)째를 떠안은 우리카드는 3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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