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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2023시즌 출정식 20일 성료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18:05

사진=수원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FC의 2023시즌 출정식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수원FC는 "2019년 이후 4년 만인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남자팀 김도균 감독,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선수단 전원, 수원FC 15세 이하(U-15)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그리고 사전 신청한 팬을 포함해 약 700명 명이 2023시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는 2023시즌 수원FC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국제구호단체인 굿피플과 함께하는 사랑의 희망박스를 팬과 선수들이 함께 포장하며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구단주의 인사말과 참석내빈의 축사로 이어졌고 수원FC 남녀팀의 주장인 윤빛가람과 문미라가 구단주와 시의회 의장에게 유니폼을 전달하는 전달식, 사랑의 희망박스 천 박스와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전달식을 구단주와 굿피플 회장이 진행했다. 이어서 수원FC의 지난해 활약과 전지훈련 훈련 영상으로 남녀 선수단이 입장해 남녀팀 감독과 주장의 올 시즌 각오를 팬들에게 밝히며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수원FC의 치어리더인 빅토리아 캐슬의 공연과 남자팀 신인 선수들과 여자팀이 준비한 공연을 팬들 앞에서 선보이며 그간 숨겨왔던 선수들의 끼를 뽐냈다. 행사의 마지막엔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하이파이브와 사진을 찍어주며 자연스럽게 출정식이 마무리됐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출정식에 함께 해주신 많은 팬과 수원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23시즌 수원FC는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시작해서 20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남다른 해다. 20년의 시간만큼 수원FC는 한국축구에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의미있는 해인 만큼 남녀 선수들은 '수원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출정식을 마친 수원FC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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