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BS배 전국검도왕대회가 23일 막을 올린다.

대한검도회는 "국내 최고의 검도 고수를 가리는 2023 SBS배 전국검도왕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SBS배 전국검도왕대회는 2022년도 전문선수등록을 필한 선수로서 각 시·도에서 선발전을 거친 선수만이 참가하며,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대회 중 명실공히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SBS Sports와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일차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예선경기가 열리며, 2일차에는 초등부, 중학부, 여자부 예선경기와 초등·중학부 결승전, 고등·대학·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결승전, 일반부 8강전부터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에서 나가오 국제검도연맹(FIK) 사무총장, 코다 전일본검도연맹 경기·심판위원회 위원장이 대한검도회의 초청으로 본 대회를 참관한다. 또한 내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대비, 한국 선수 전력 분석 등을 위해 일본 남·여 감독, 코치, 선수가 방문한다.

한편 24일 펼쳐지는 초등부·중학부 결승, 고등부·여자부·대학부 준결승에서 결승, 일반부 8강에서 결승 경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SBS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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