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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합류' 충북청주·천안시티 "신생팀 열정 보여드릴 것"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15:19

최윤겸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올해 처음으로 K리그2에 합류한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각오를 드러냈다.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은 21일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윤겸 감독은 "신생팀으로서 정열과 패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소박한 목표로, 전 구단 중에 팬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청주 구단으로 만들겠다"며 "선수들과 즐기면서 올 한해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K리그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신생 2팀의 합류다. 충북청주와 함께 천안시티가 도전장을 내밈으로서 기존 11개 팀에서 13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충북청주는 2019년 제주유나이티드를 끝으로 현장을 떠난 '베테랑' 최윤겸 감독을 선임해 시즌을 치른다. 최윤겸 감독은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 강원FC, 부산아이파크 등을 두루 거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주장 류원우 역시 "두 달 정도의 훈련을 잘 마무리해서 왔다. 팬 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 팀을 승점을 쉽게 가져가려는 팀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1점이라도 쉽게 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안시티 역시 충북청주와 함께 올해 도전장을 내민 팀이다. 2008년 창단된 천안시축구단은 2021년 K리그3에서 첫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십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천안시티는 처음으로 프로 감독을 맡는 박남열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박남열 감독은 "열정을 가지고 K리그2에 입성했다. 좋은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천안 시민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주장 김주헌 역시 "올해 처음 도전하는 팀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도전자 입장으로 간절하게, 천안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열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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