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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소장, 성추행 논란에 "악의적 무고행위…오해받은 강형욱에 사과" [전문]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15:06

이찬종 소장 / 사진=유튜브 채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최근 불거진 성추행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이찬종 소장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우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종 소장은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찬종 소장은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찬종 소장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반려견 훈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훈련사 분들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시는 훈련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던 강형욱 훈련사, 이찬종 소장 등이 거론됐다.

이어 21일 이찬종 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인 A씨가 앞서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징계를 받자 해당 사건을 무고 및 언론제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찬종 소장 측은 "이찬종 소장이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여성A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히는 바"라고 전했다.

이하 이찬종 소장 공식입장 전문.

이찬종 소장입니다.
우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악의적 무고행위
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
리며,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빌어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혹
여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반려견 훈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훈련사 분들이 계
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디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시는 훈련
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찬 종 올림.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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