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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X이시강X김도현, 뮤지컬 '친정엄마' 사위된다…캐스팅 확정 [공식]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11:44

김형준 이시강 김도현 캐스팅 확정 / 사진=수키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형준, 이시강, 김도현이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한다.

21일 '친정엄마' 측은 김형준, 이시강, 김도현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다.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친정엄마와 딸 사이의 모든 눈물과 웃음을 담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바, 오픈 직후 창작 뮤지컬 분야 4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친정엄마'의 딸 미영 역은 가수 별과 현쥬니, 뮤지컬 배우 신서옥이 맡았다. 이들과 부부로 합을 맞출 사위 역에 김형준, 이시강, 김도현이 분한다.

SS501 그룹 활동부터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꾸준히 무대를 넓혀온 김형준은 안정적인 연기와 보컬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다. 김형준의 보여줄 사위 역할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존재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선수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가진 이시강은 단역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력으로 뮤지컬 '환상동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마음은 춤춘다' 등 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도현도 ‘친정엄마'의 사위 역에 도전한다. 최근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선보였던 김도현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는 3월 28일 초연을 시작하는 '친정엄마'는 6월 4일까지 대극장 무대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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