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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 매각설 일축…"투자자들과 논의일 뿐"
작성 : 2023년 02월 21일(화) 11:2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가 매각설을 일축했다.

21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는 보스턴 스포츠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헨리 구단주는 "우리가 영원히 잉글랜드에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그렇다고 (지금) 리버풀을 팔까?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리버풀 투자자들과 (다른 방식을) 논의 중일까? 바로 그렇다"고 했다.

이어 "리버풀을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많아졌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정확한 사실은 우리가 지금 진행하는 과정을 단순히 공식화했을 뿐이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지난해 11월 매각설에 휘말렸다. 헨리 구단주는 미국의 펜웨이스포츠그룹으로 리버풀을 소유하고 있는데, 펜웨이스포츠그룹이 리버풀의 매각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같은 투자은행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헨리 구단주는 리버풀이 구단 매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펜웨이스포츠그룹은 2010년 리버풀을 3억 파운드에 인수해 2011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에게 470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고 지분 2%를 넘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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