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박군이 '구척 여신'으로 불리는 아내 한영의 남다른 비율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한영 부부가 처음 합류해 인사를 전했다.

키 차이가 얼마나 나냐는 질문에 한영은 8cm라고 밝혔다. 박군은 "제 키가 170cm고 아내가 178cm다. 그래서 8cm 차이가 난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두 사람의 투샷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이 8cm 이상 키 차이가 날 것이라 의심했다. 서장훈은 "보통 180cm 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1~2cm는 줄인다고 봐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박군은 "아내가 연예인 중에서 다리가 제일 길어서 기네스에 등재됐다. 다리 길이만 112cm다. 남자 배우 중 강동원이 키 186cm로 알고 있는데 그분도 다리길이가 112cm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둘이 서면 아내 다리 끝이 거의 제 가슴까지 온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아울러 박군은 한영과 키도 8cm, 나이도 8살 차이가 나 일명 '88커플'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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