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이광채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0일 이광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만 하실게요!"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입니다. 저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분들 죄송합니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결혼은 미친 짓인지 확인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너스레 떨며 "식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드가드 1명 채용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미모의 예비신부와 촬영한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광채는 26일 서울 여의도 모 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광채는 '웃찾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개미핥기 닮은 외모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했으며, 유튜브 채널 '개미핥기TV'를 운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