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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이성민 "'재벌집' 진양철과 비슷한가 걱정도"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6:15

대외비 시사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대외비' 이성민이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과 캐릭터 유사성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대외비'(연출 이원태·제작 트윈필름)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함께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이날 이성민은 '대외비' 속 순태 캐릭터와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속 진양철 회장의 유사성에 대해 "처음 예고편이 공개되고, 제작보고회 때도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성민은 "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변 반응 ‹š문에 '비슷한가'라는 걱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성민은 "촬영 순서로 보면 '대외비'를 먼저 촬영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속 진양철 회장은 순태를 겪으면서 쌓여온 게 추가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비'는 3월 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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