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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KIA 상대 연습경기서 12-6 승리…2연승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4:14

사진=KBO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8-2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이다.

첫 연습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도 양팀 투수들이 아웃카운트와 관계 없이 정해진 투구수를 채우는 비공식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강철 감독은 KIA의 선발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이정후(중견수)-양의지(포수)-최정(3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강백호(1루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대표팀은 이날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며 장단 19안타를 터뜨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 중에서 김혜성이 안타, 2루타, 3루타를 차례로 터뜨리며 3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강백호와 박건우가 나란히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마운드에서는 구창모를 시작으로 박세웅, 곽빈, 김원중, 정철원, 소형준, 이의리, 원태인, 정우영이 1이닝씩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중 곽빈과 소형준은 5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고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KT 위즈와 세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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