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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성희롱 발언' 이경실, 결국 고발 당해…거센 후폭풍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4:10

이경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제훈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경실이 경찰에 고발 당했다.

2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경실이 연세대학생 A 씨에 의해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발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발자 A 씨는 행정안전부 '문서24'를 통해 성희롱 발언을 한 이경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대학생 커뮤니티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A 씨는 "이경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고발 후기를 올리겠다"며 "앞으로 진행 과정에 대해 상세한 후기를 올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경실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자리에는 SBS 금토드라마 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경실은 극 중 이제훈의 상의탈의 스틸컷이 공개되자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말했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은 이경실이 이제훈을 향해 성희롱을 했다며 비난했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두시탈출 컬투쇼' 측은 이경실 해당 영상분을 비공개 처리하며 수습에 들어갔다.

다만 이경실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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