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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벨기에에 1-2 역전패…2연패 수렁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3:29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에 역전패를 당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코벤트리의 CBS아레나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 2차전에서 벨기에에 1-2로 졌다.

지난 17일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아놀드 클라크컵을 통해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 10분 이금민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벨기에의 테사 뷜라르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들어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23분 티네 드 카이니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남은 시간 벨기에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한 한국은 1-2 패배로 2차전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이탈리아와 대회 최종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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