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5승' 랑거, PGA 챔피언스 최다승 타이…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1:46

베른하르트 랑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노익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랑거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츄브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랑거는 이날 우승으로 50세가 넘은 시니어 선수들이 겨루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통산 최다승 기록(45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7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 중인 랑거는 한 해도 우승을 거르지 않고 해마다 1승 이상을 거두며 활약했다. 이번 우승으로 17년 연속 우승 행진도 이어갔다.

또한 랑거는 작년 11월 팀버레이크 챔피언십 우승 때 자신이 세운 최고령 우승 기록을 65세 4개월 23일로 다시 늘렸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양용은이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를 기록, 순위를 2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