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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김태정, 쇠구슬 범인 아닌 목격자…반전 엔딩
작성 : 2023년 02월 20일(월) 11:45

일타스캔들 / 사진=tvN 일타스캔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일타 스캔들'에서 이희재 역으로 출연중인 신인 배우 김태정이 반전을 이끌어 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배우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 여기서 김태정은 극중 남해이(노윤서)의 절친인 이선재(이채민)의 형으로, 변호사 엄마 장서진(장영남)의 기대를 져버리고 집에서 숨어 지내는 이희재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은 이희재가 쇠구슬 사건 탐문 수사를 하는 형사들에게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아들이 사건과 엮여 있다는 불안한 확신을 가져왔던 장서진은 엄마가 아닌 변호사 자격으로 조사실에 들어갔고 “입 닫고 있으라고! 뻥긋도 하지 마. 넌 심신미약으로 지금 함구증 상태인 거야”라며 진술을 거부하라고 윽박질렀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법정에서 피해자 진이상을 살해했냐는 판사의 질문에 “봤어요”라며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낸 이희재는 “전 안 죽였어요. 저는 목격자에요.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은 따로 있어요”라는 말로 대 반전 엔딩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쇠구슬 사건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하고 악몽에 시달리거나 두려움에 떠는 모습 뿐만 아니라 형사들을 피해 전력질주 하는 등 용의자를 가리키는 다수의 화살표가 이희재에게 향해 있던 만큼 자신은 목격자라는 사이다 발언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희재 아닐 것 같았지만 경찰서에서 흔들리는 눈빛 때문에 범인인 줄”, “희재엄마 희재좀 믿어주지 왜 죄없는 아들한테 말도 못하게 하고”라는 등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이희재 캐릭터와 김태정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태정은 극중 엄마의 과도한 기대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들이자 길고양이를 돌보는 스무 살 청년, 쇠구슬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목격자까지 이희재의 다양한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가며 작지만 큰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극도의 긴장과 불안, 분노,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눈빛까지 대사 없이도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온 것. 이희재가 쇠구슬 사건 해결과 함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 지 이후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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