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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26위 도약…욘 람 선두
작성 : 2023년 02월 19일(일) 11:02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71·728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가 된 우즈는 순위를 32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26위로 도약했다.

앞서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3타 공동 58위로 컷 통과 기준에 가까스로 부합한 우즈는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건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이다.

그는 당시 53위로 컷을 통과했으나 3라운드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우즈의 2023년 첫 출전이다. 그가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이다.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14번 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뒤 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7번 홀(파4)에서는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한편 욘 람(스페인)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람은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연이어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엔 김주형과 임성재가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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