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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셀틱 입단 후 첫 선발 출전…팀도 4-0 대승
작성 : 2023년 02월 19일(일) 09:30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오현규는 1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셀틱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후루하시 교고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수원삼성에서 활약한 오현규는 지난달 25일 셀틱으로 이적해 리그 3경기, 컵대회 1경기 등 4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지난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컵대회 16강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던 오현규는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이날은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이나 공격포인트 작성은 불발됐으나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잡았다.

오현규는 경기 후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평가에서 셀틱 선발 선수 중 8번째로 높은 순위인 6.9점을 부여받았다.

셀틱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캘럼 맥그리거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셀틱의 일본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전반 13분과 후반 31분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44분에는 리엘 아바다의 쐐기골이 나오며 완승을 만들었다.

리그 6연승을 달린 셀틱은 시즌 24승 1무 1패(승점 73)에 자리했다. 2위 레인저스(승점 64)에 9점 차로 앞선 기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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