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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연속골' 아스널, 아스톤빌라에 4-2 역전승…선두 질주
작성 : 2023년 02월 18일(토) 23: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아스톤빌라를 꺾고 리그 선두를 달렸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낸 아스널은 17승3무3패(승점 54)를 기록, 리그 1위에 자리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16승3무4패, 승점 51)와는 3점 차.

대어 사냥에 실패한 아스톤빌라는 8승4무11패(승점 28)로 11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5분 공격 전개 도중 공을 뺏겨 아스톤빌라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올리 왓킨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전반 16분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아스톤빌라는 전반 33분 필리페 쿠티뉴의 추가골로 응수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아스널은 후반전 들어 파상공세에 나섰다. 후반 16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좀처럼 추가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아스널에게는 초조한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나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조르지뉴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했지만, 아스톤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아스톤빌라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아스널은 오히려 역습을 통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추가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아스널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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