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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 박성근 총격에 충격…저격수=새로운 빌런 등장 [종합]
작성 : 2023년 02월 18일(토) 23:09

모범택시2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을 노리는 새로운 빌런이 예고됐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에서는 김도기(이제훈)이 무지개 다크 히어로즈와 함께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폭력조직을 응징했다.

이날 김도기는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폭력조직을 응징하기 위해 위장 취업을 했다. 조직원들을 만났으나 의뢰인의 아들 이동재(조지안)은 찾을 수 없었고, 장성철(김의성)과 유일한 연락 수단인 안경을 빼앗기며 곤경에 처했다.

모범택시2 / 사진=SBS 캡처


김도기는 방에 감금되고 말았다. 책상에 놓인 책을 읽어보던 김도기는 이동재가 '살려달라. 집에 가고 싶다'고 적은 메모를 발견했다. 그 순간 같이 잡혀온 취업준비생이 도망쳤다. 필사의 힘으로 인근 한인 식당에 도착해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해당 주인은 조직원의 두목이었던 것.

김도기는 감금된 방에서 탈출해 안경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 시각 장성철은 먹통이 된 기계를 고치려다 오히려 고장내고 말았다. 때마침 안고은(표예진)이 그를 찾아와 장성철의 반가움을 샀다.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도 김도기에게 도움을 주러 베트남으로 향했다.

베트남에 도착한 최주임, 박주임은 한 곳을 찾았다. 그곳엔 림여사(심소영)가 있었고, 그를 보자마자 두 사람은 기겁하며 도망쳤다.

림여사는 차에서 내린 한 남자를 보고 분노했다. 님여사는 "나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냐. 나는 절대로 남자 따위 믿지 않는다"며 그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최주임, 박주임은 도망치려고 했으나 돈과 짐을 님여사가 있는 곳에 놓고 온 것을 알고 당황해했다.

김도기는 안고은의 도움으로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만들어냈고, 이를 이용해 조직원 컴퓨터 정보를 얻었다. 이후 김도기는 조직원 아지트에서 빠져나와 택시를 갈취, 불법 도박 일당과 한패인 현지 가이드(김정훈)의 뒤를 쫓았다.

마침 가이드가 김도기의 택시에 탑승했고, 김도기는 가이드가 공대생들의 실종 신고를 가출로 바꾸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다. 김도기는 가이드를 택시 위에 매달고 심문했다. 그는 "이동재가 어디 있는지는 모른다. 이 일은 본사에서 시키는 것이다. 살려달라"고 실토했다.

모범택시2 / 사진=SBS 캡처


김도기는 돌아가던 중 거리를 해매고 있는 최주임, 박주임을 만났다. 안고은도 세 사람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최주임과 박주임가 "림여사를 만났다. 얼마나 소름끼쳤는지 모른다"고 하자 김도기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조직원들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을 세웠다.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하냐는 안고은의 말을 듣자 김도기는 멀리 있는 림여사를 보며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내 김도기는 왕따우지로 변신해 림여사를 만났다. 림여사는 김도기를 보자마자 "따우지"라며 낮게 읊조렸다. 그러다 김도기가 택시를 타고 떠나자 칼을 들고 맹렬하게 뒤쫓았다. 결국 김도기를 놓친 림여사는 그가 남긴 쪽지에 적힌 주소를 확인했다. 해당 주소는 불법 도박 조직 아지트였던 것.

림여사는 자신들의 수하를 데리고 들이닥쳤다. 그는 "왕따우지 오늘 반드시 찢어 죽이겠다"고 분노했다. 림여사는 김도기를 찾고자 이곳저곳을 수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는 "꼭 따져 물을 게 있었는데. 왕따우지"라고 외쳤다.

모범택시2 / 사진=SBS 캡처


당황한 조직원들은 본사로 몸을 피했다. 김도기 역시 본사 입성에 성공, 회장을 만났다. 회장은 이동재 사건 담당 반장 경찰(박성근)이었다. 그는 잡혀온 공대생들에게 유서를 작성하게 하며 부하들에게 뒤처리를 지시했다. 김도기는 조직원들의 극악부도하고 뻔뻔한 말을 듣자마자 분노하며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했다. 회장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자마자 "돈을 챙겨놨다. 서두르겠다"며 도망쳤다.

김도기는 안고은의 도움을 받으며 회장의 뒤를 쫓았다. 그러다 회장의 차를 발견했고, 그대로 오토바이를 날려 차를 정지시켰다. 회장은 가방을 들고 건물 옥상으로 도망쳤다. 결국 김도기에게 총까지 겨눈 회장은 "한국에선 범죄자 새끼들이 더 잘 산다. 그러면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지"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추악한 비리 경찰"이라고 일갈했다. 회장은 "젊은 네가 먼저 죽을 것 같다"며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회장은 누군가에게 저격당해 사망했다. 당황한 김도기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저격수를 찾지 못했다.

김도기 일행은 조직원들을 국내로 송환시켜 죗갚을 받게 했다. 불법 사이트도 전부 폐쇄, 의뢰인의 아들 이동재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 모범택시를 타고 돌아가던 김도기는 "5283 운행 종료합니다"라고 말했다. 흩어졌던 무지개 운수 멤버들도 다시 아지트로 돌아왔다. 김도기는 "이제 다시 시작해 볼까요"라고 웃었다. 때마침 신입기사 온하준도 무지개 운수를 찾았다.

방송 말미 숨어있던 저격수가 김도기를 겨냥, 누군가에게 "잘 처리했다. 어떤 놈인지 알아보겠다"고 해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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