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김예림(단국대)이 동계체전 남녀 대학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자리했다.

차준환은 18일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남자 대학부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24점 예술점수(PCS) 46.46점을 합쳐 100.70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김한길(서울기독교대, 77.49점), 차영현(고려대, 73.98점), 이시형(고려대, 73.89점) 등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자리했다.

여자 대학부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김예림(단국대)이 TES 35.35점 PCS 33.13점을 합쳐 58.48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여자 19세이하부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김채연(수리고)이 70.4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세화여고)은 60.2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각 부 프리스케이팅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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