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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아추, 튀르키예 지진으로 사망…향년 31세
작성 : 2023년 02월 18일(토) 20:2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가나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아추(31)가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으로 사망했다. 향년 31세.

영국 BBC 등 해외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각) 아추의 시신이 튀르키예 남부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아추는 FC포르투(포르투갈)과 첼시, 뉴캐슬, 에버턴, 본머스(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뛰었으며, 현재는 터키 하타이스포르 소속이다. 가나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65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아추는 지난 6일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이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한때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결국 오늘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아추의 전 소속팀 첼시는 “아추가 지진에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슬픔에 빠졌다”면서 “아추의 가족과 친구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 명복을 빈다”고 아추를 추모했다.

뉴캐슬도 “아추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언제나 선수들, 스태프, 서포터들에게 애틋하게 기억될 것”이라며 슬픔을 함께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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