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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KT 꺾고 2연승
작성 : 2023년 02월 18일(토) 17:51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69-59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6승17패를 기록, 서울 SK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18승25패로 6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은 2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서명진은 15득점,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14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재로드 존스가 16득점 10리바운드, 하윤기가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까지 KT에 15-17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김태완과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프림의 득점으로 32-2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분 좋게 3쿼터를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외곽포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프림과 함지훈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KT는 좀처럼 경기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가 서명진의 연속 3점슛으로 보태며 52-35로 달아났다. 프림이 다시 득점에 가세한 현대모비스는 59-43으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서도 큰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KT는 존스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차이가 너무 컸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69-59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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