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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19득점' SK, DB 격파하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2월 18일(토) 16:00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주 DB를 격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26승17패를 기록,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도약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DB는 16승25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19득점 9리바운드, 오재현이 15득점, 최성원이 1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리온 윌리엄스가 10득점, 김선형이 9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김현호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는 1쿼터 초반 오재현과 최성원의 3점슛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워니의 골밑 득점과 최성원의 3점슛으로 계속해서 차이를 벌리며 25-16으로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SK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오재현과 김선형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쿼터 중반 37-23으로 차이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DB는 알바노와 김현호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SK는 51-4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이후 DB는 3쿼터 초반 김종규의 득점으로 6점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듯 했다. 하지만 SK는 워니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다시 1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SK는 72-55로 오히려 더 멀리 달아나 있었다.

4쿼터 들어서도 큰 차이의 리드를 유지한 SK는 DB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92-7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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