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서준이 캐스팅된 영화 '더 마블스'(The Marvel)의 개봉이 연기됐다.
17일(현지시간)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 마블스는 11월 10일에 극장으로 온다"고 밝혔다. 당초 개봉일은 7월 28일이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개봉일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더 높은. 더 나아가. 더 빠르게. 함께"라고 적으며 11월 10일이 찍힌 영화 포스터를 처음 선보였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의 후속작이다. 미국의 여성 흑인 신예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박서준은 캡틴 마블 역을 맡은 캐롤 댄버스의 남편 얀 왕자님이자, 음악 행성의 지도자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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