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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ET 사우디 대회 2R 공동 2위…김효주 공동 9위
작성 : 2023년 02월 18일(토) 10:03

리디아 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쳤던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릴라 부(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아디티 아쇼크(인도, 13언더파 131타)와는 2타 차다.

지난해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 리디아 고는 신혼 생활을 보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해 첫 출격에 나섰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자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효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 이소미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9위, 신지은과 홍정민, 성유진, 김아림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전인지와 황정미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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