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기부를 위한 코드 쿤스트(코쿤)의 플리마켓에 다양한 손님이 방문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코쿤은 이사를 앞두고 플리마켓을 열었다.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코쿤은 작업실이 있는 지하 1층에 각종 전자기구를, 옷방이 있는 2층에는 의류·잡화를 진열했다.
본래도 옷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코쿤은 "미리 다 못할 거 같아 3일 전 준비했는데도 정리가 하나도 안 되더라"며 엄청난 양의 의류를 판매용으로 꺼냈다.
먼저 무지개 회원인 키, 기안84, 천정명 등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기안84는 탈의실을 따로 이용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의와 하의를 탈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이후 옷을 한아름 고른 키가 먼저 떠나고, 기안84와 천정명도 각자 맘에 드는 옷과 조명 등을 안고 떠났다.
손님이 떠나고 잠시 쉬고 있던 코쿤의 집에 또 다른 손님이 찾아왔다. 긴 단발머리를 가진 모습에 모두가 여성이라고 착각했지만, 긴 머리 손님의 정체는 배우 이동휘였다.
이동휘가 "오길 잘했다"라며 만족스럽게 옷방을 쇼핑하던 중 전현무도 뒤이어 도착했다. 이동휘가 입은 옷을 탐내는 전현무에 이동휘는 "저한테 다시 사셔도 된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의 티격태격 쇼핑은 다음 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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