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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앳킨스 단장 "류현진, 잘 회복하고 있어"
작성 : 2023년 02월 17일(금) 22:49

토론토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 앳킨스 단장이 류현진을 기다리고 있다.

앳킨스 단장은 17일(한국시각)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을 통해 "류현진은 그동안 헌신적이었다. 가능한 빨리 돌아오려고 매일 노력 중이고 잘 회복하고 있다. 그는 이미 강해졌고, 좋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후 2021시즌까지 73승 45패를 기록했던 류현진의 2022시즌 행보는 다소 아쉬웠다. 3선발로 시작한데 이어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시작부터 불안감을 심어준 류현진은 4경기 추가 등판 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팔뚝 부상이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이어졌고, 끝내 지난해 6월 수술대에 올랐다. 2022시즌 성적은 6경기 출전에 2승 평균자책점 5.67. 오는 7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14일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 날에도 등장하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의 (복귀)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류현진이 잘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도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슈나이더 감독은 이 매체를 통해 "류현진이 복귀하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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