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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24득점' 오리온스, KCC에 대승
작성 : 2014년 12월 05일(금) 22:03

고양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4득점을 올린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이 힘입어 전주 KCC에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 경기서 92-63으로 승리했다.

길렌워터가 24득점 3리바운드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찰스 가르시아(13득점 5리바운드)·김도수(11득점 2리바운드)·장재석(10득점 6리바운드)이 그 뒤를 받쳤다.

1쿼터 초중반 오리온스는 길렌워터와 장재석을 앞세워 22-9까지 앞서갔다. 이후 KCC 김지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25-16으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서도 길렌워터가 3점포와 덩크슛을 터뜨리는 원맨쇼로 오리온스가 47-35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CC는 하승진이 3쿼터에만 7득점으로 골밑을 공략했지만 극심한 야투 난조로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반면 오리온스는 길렌워터 대신 들어온 가르시아가 11점을 따내며 71-49로 크게 앞서갔다. 기세를 내준 KCC는 4쿼터에서도 별다른 저항을 해보지 못한 채 결국 홈 5연패에 빠졌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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