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빛의 크리스마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식이 열렸다.
리우 시내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 호수 중심에 세워진 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85m, 무게 542톤으로 조명 전구 310만 개로 둘러싸여있다.
지난 1996년부터 세워지기 시작한 이 수상 크리스마스트리는 지난 달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오후 시내를 밝힐 예정이다.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는 이 트리는 카니발 축제, 코파카바나 해변의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함께 리우의 3대 관광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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