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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21득점' 모비스, 삼성전 17연승 달성
작성 : 2014년 12월 05일(금) 21:06

울산 모비스의 문태영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전 17연승을 달성,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서 93-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지난 2012년 1월14일부터 삼성을 상대로 17연승을 기록, 통산 프로농구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또 18승4패로 2위 서울 SK(16승5패)에 1.5경기 차로 달아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문태영이 2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 6리바운드, 전준범이 3점슛 3방 포함 13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모비스는 함지훈과 문태영의 골밑 공략과 박구영과 전준범의 3점슛까지 내외곽에서 모두 폭발하면서 삼성에 크게 앞서갔다. 2쿼터에서도 전준범이 5점을 올리면서 라틀리프도 골밑을 장악했다.

전반을 45-38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도 내내 10점 차 내외로 앞서가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송창용·문태영·박구영의 연속 3점포와 지치지 않은 문태영의 맹활약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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