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씨름협회와 경기도 안산시가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씨름협회는 "17일 안산시와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산시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안산시 이민근 시장, 안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와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단원 김홍도 고장인 안산을 알리고, 침체된 민속씨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2024년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대회 방송 중계를 통한 안산시 홍보, 씨름 저변 확대, 대회 유치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도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안산시와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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