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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창원 전지훈련 마무리…개막 준비 완료
작성 : 2023년 02월 17일(금) 17:51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원을 마지막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끝냈다. 이제 인천으로 돌아가 K리그1 준비에 매진한다.

인천은 지난 6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 진행했던 동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인천으로 복귀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은 이번 동계전지훈련 기간 세 지역에서 총 55일간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2022년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023년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월 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이 기간에 기초 체력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렸고 시즌 개막을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위해 총 4차례(창원)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을 통해 2022시즌 마무리와 2023시즌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했다. 이후 태국 동계전지훈련에선 기초 체력과 경기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부분 전술을 짰다. 창원 전지훈련에서는 리그 개막에 앞서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고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최상의 컨디션과 전술을 구상하여 팬 여러분이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시즌 전까지 더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며 전지훈련 총평을 전했다.

전지훈련 기간 펼쳐진 아홉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인천은 4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태국에서 펼쳐진 1월 21일 부천FC와의 첫 연습경기는 6-1 승리를 거뒀다. 홍시후, 송시우, 김보섭, 제르소, 김도혁이 득점했고 김보섭, 정동윤, 이동수, 제르소가 도움을 기록했다. 28일 부산아이파크전 2경기는 각각 2-3 패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 자책골을 제외하고. 천성훈이 김보섭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연습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2월 1일 열린 부천과의 2경기는 각각 1-1 무승부, 2-1 승리를 기록했다. 송시우, 제르소(2골)가 득점을 기록했고 김도혁, 오반석이 각각 도왔다.

창원 전지훈련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연습경기 2월 11일 부산전 2연전은 2-0 승리, 1-0 승리를 기록했다. 신진호가 인천에서의 연습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고 제르소와 홍시후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지훈련 마지막 날인 17일에 열린 서울이랜드FC와 경남FC의 연습경기는 각각 1-2 패배, 2-1 승리로 마쳤다. 홍시후, 오반석, 김보섭이 득점했고 여름, 신진호, 김도혁이 도움을 기록했다.

연습경기를 끝으로 인천에 복귀하는 선수단은 새로운 축구센터(클럽하우스)와 관내에서 훈련을 진행하다가 오는 25일 토요일 FC서울 원정에서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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